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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형 주택
 
 
점포 겸용 주택으로 주택지 안에 소규모 점포가 있는 주택을 말한다.
오로지 상가나 사무실이 들어찬 상가와 달리 상가주택은 엄연히 집이다.
상가주택이 들어설 수 있는 용지가 1종, 2종 주거용지나 신도시의 단독주택용지 안에 있는 점포 겸용 단독주택용지 등으로 제한되는 이유다.
 
상가주택
1·2층은 점포나 사무실이고 3층 이상은 주택으로 사용하는 고층의 병용주택(빌딩)으로, 활용대지가 넓어지고
건축비가 싸게 들며 도시계획과 연관된 설계가 가능한 점 등의 이점이 있어  날로 늘고 있는 추세이다.  
개개인이 따로 세우지 않고 여러 사람이 협동하여 집단적으로 상업 중심지에 세운 하나의 큰 건물이다.
이와 같은 병용주택은 날로 늘어나고 있는 것이 세계적인 추세인데, 다음과 같은 좋은 점이 있기 때문이다.
 
① 상업이란 사람들이 많이 모여 물건을 사고파는 것이므로 집합체로 하는 것이 유리하다.
② 단독주택과 같이 기둥·벽 등을 일일이 세울 필요가 없으므로 쓸모없는 공간이 줄고, 전체적으로 활용대지가 훨씬 넓어진다.
③ 도시계획과 연관된 설계가 되어 채광·통풍 또는 방화·수해방지 등의 시설을 확보할 수 있다.
④ 방화건축대(防火建築帶)로서의 역할을 한다.
⑤ 건축비가 싸게 든다.
⑥ 상가의 디자인이 통일되어 도시의 미관이 훨씬 좋아진다.
⑦ 설계상 공통된 공간을 취하기 쉽다.
⑧ 대지 구입비가 절약되며, 옆으로 확장할 수 없는 도심지의 상공을 활용하는 이점이 있다.
⑨ 건축시 융자금 대출도 개인대출보다 훨씬 용이하다.
 
상가주택은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에 세워진 것들이 많은데,  그 목적은, 도심지의 주택난 해결, 교통난 완화, 방화 건축대 형성, 토지의 집약적 이용 등이다. 
시내 주요 간선도로변에서 상가주택인 고층건물(빌딩)을 많이 볼 수 있다.